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tvN 2018년 9월 10일 방영예정 입니다. 


월, 화 오후 09시 30분 방송 


줄거리


금수저 끝판왕이자 완전무결의 대명사였던 왕세자 이율, 


그가 백성들 사이에 섞이자 무능하기 짝이 없는 사내가 된다고 합니다. 


백성들이 다 아는 걸, 그는 모르고 온갖 핍박을 당합니다. 


홍심은 갑, 극존이던 세자 율은 을


전복적인 관계 비틀기를 통해 또 다른 신분제 사회가 


되어버린 지금 이 시대를 사는 평범한 이들에게 짜릿한 통쾌함을 선사한다고 합니다.


등장인물 


원득이, 본명 : 이율 역 - 도경수 


아·쓰·남 이다. 아무짝에도 쓰잘데기 없는 남정네 라는 뜻 장작을 팰 줄 아나, 


새끼를 꼴 줄 아나, 똥지게를 짊어질 줄을 아나 


그야말로 당최 할 줄 아는 것이라고는 없다고 합니다. 


때문에 부인인 홍심에게 온갖 구박을 당한다고 합니다. 


세자시절 자신이 내렸던 이 나라 원녀 광부를 당장 혼인시키라는 명에 


따라 혼인을 안 하면 큰 일 치르게 생긴 노처녀 홍심과 


부부의 연을 맺고 첫눈에 반해 쫓아다녔다고 합니다. 



그런데 홍심은 걸핏하면 도끼눈을 한 채 낫을 치켜들고는 


온갖 잡일을 부려먹고 조선 팔도에 이런 악처가 또 있을까 싶지만 


이상한 건 홍심에게 근사한 낭군으로 인정받고 싶어진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홍심 , 본명 : 윤이서 역 - 남지현 


지독한 가뭄으로 끼니 걱정 하느라 피가 말라가는데 난데없이 혼인 한다고 합니다. 


그녀는 눈물로, 지가 원득이 인 지 조차 모르는 원득이와 원치 않는 


혼인을 하게 되고 빠져들 것 같은 그윽한 눈, 꿀 떨어질 것 같은 음색, 


귀티 나게 생긴 얼굴에 섬섬옥수까지 보고 있으면 은근히 마음이 



설레기도 하지만 아무 것도 할 줄 모르고, 아무 짝에도 쓰잘데기 없는 


모습을 보면 욕이 방언처럼 터져 나온다고 합니다. 


하지만 차츰 자신의 거짓말에 속아,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원득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출처 남지현 인스타그램 



김차언 좌의정, 세자의 장인 역 - 조성하 


조선 권력의 실세 1위 십수년 전 선왕을 끌어내리고 


율의 아버지를 왕위에 올린 반정의 핵심 공신 입니다. 


스스로 왕이 될 수도 있었겠으나 옥좌에는 관심이 없고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에 방해가 되는 자는 누구든 


죽여 없앨 수 있는 냉혈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출처 백일의 남궁님 홈페이지 


세자빈, 김소혜 역 - 한소희 


빼어난 미색이 무슨 소용 있으랴 훔쳐야 할 단 하나의 


마음을 훔칠 수가 없으니, 궁궐의 밤은 너무도 외롭고 길어서 


그녀의 마음은 눈처럼 차가웠고 사랑받지 못하는 여인들이 흔히 하는 


질투, 애증, 질척거리거나 표독스러운 짓도 그녀는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후사에 대한 걱정도 없었다. 어차피 세자는 나뿐만 아니라 


그 누구도 사랑하지 않을 사람이라고 생각했기에 기우제를 


떠났던 율이 죽었다는 소식에 내심 기뻤다. 


그런데 영원히 돌아오지 않는다면 모든 것이 


그녀의 뜻대로 될 테지만 바람대로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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